현대의 인류는 고도로 발달된 과학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우리는 생활의 질을 높이고 편리하게 해주는 수많은 물건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러나 이들 뒤에 화학이 숨어 있다는 사실은 잘 느끼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캔맥주를 마시면서 이것이 화학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잘 실감하지 못한다. 예를들면 알루미늄캔의 금속으로서의 성질과 안정성 광석으로부터의 정제 제련과 맥주가 보리 전분이 호화반응을 받아 포도당이 되고, 효모가 포도당을 EMP 경로를 거쳐 에틸알콜과 이산화탄소를 만들어 내며 이산화탄소는 맥주의 기포 또는 거품발생을 돕는 화학의 이면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