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저자 헤르만 헤세의 성장기 체험과 방황이 담긴 소설이다. 우리나라에 [지와 사랑]으로 번역되었던 이 책은 지성과 감성, 종교와 예술, 학문과 자연, 아폴론적인 질서와 디오니소스적인 광휘의 속성으로 대립되는 세계에 속한 두 주인공이 나눈 사랑, 우정, 이상과 갈등, 방황과 동경 등 인간 성장기 체험을 아름답고 순수하게 그려냈다.
1877년 선교사 요하네스 헤세와 저명한 인도학자의 딸인 마리 군데르트 사이에서 태어났다. 1898년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들》을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페터 카멘친트》《수레바퀴 아래서》《크눌프》 등을 발표하며 작가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발표한 《데미안》이 당시 젊은이들에게 커다란 파동을 불러일으키며 폰타네상을 받았다. 이후《싯다르타》《황야의 이리》《나르치스와 골드문트》《유리알 유희》 등을 발표하며 194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1962년 스위스 몬타뇰라에서 뇌출혈로 사망했다.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헤르만 헤세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