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완치될 수 있을까요? 약물치료를 하지 않고도 24시간 정상혈당을 유지하는 것이 완치라고 한다면 당뇨병의 완치는 매우 어렵다고 하겠습니다. 오히려 잘 조절되지 않는 분이 더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역으로 생각하면, 당뇨병의 가장 중요한 치료인 생활습관 관리와 함께 약물을 투여하면서 혈당을 정상 범위에 가깝게 유지할 수 있다면 당뇨병의 합병증을 대부분 예방할 수 있고, 당뇨병의 공포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의 과정에서 제1형 당뇨병의 경우 처음부터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고, 제2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먼저 시작한 후 효과가 좋지 않을 경우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인슐린 치료는 내가 뭔가 잘못해서, 내 몸이 뭔가 이상해서, 또는 이제 나의 당뇨병이 회복 불가능한 말기 상태라서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먹는 약과 마찬가지로 인슐린도 당뇨병 치료제의 하나일 뿐이며, 당뇨병의 치료 과정에서 단기간 또는 장기간 필요하게 되는 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치의로부터 인슐린 투여를 권고받은 순간 실망하실 필요가 전혀 없으며, 인슐린 투여로 당뇨병 관리가 더욱 잘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희망을 가지셔도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인슐린은 매우 효과적인 치료제이므로 필요할 경우 되도록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훨씬 유리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인슐린 투여 전 및 투여 시작 후에도 인슐린에 대하여 알아둬야 할 점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간호부원장


앞으로 행복한 프리셉터십을 경험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전해드리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아울러 프리셉터십을 이미 경험하신 분들 또는 모든 간호사들과 함께 공감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이 책이 간호사로서 홀로서기와 성장을 응원하며교육에 힘쓰는 프리셉터와 첫 사회생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는 프리셉티 모두에게 소중한 길잡이가 되기를 희망하며 여러분 모두가 행복한 간호사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 발간사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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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슐린 치료에 대한 이해
2. 인슐린 종류별 특성 알기
3. 올바른 인슐린 주사법 알고 실천하기
4. 인슐린 용량조정을 해야 하나요?
5. 인슐린 주사 시 식사요법은?
6. 인슐린 주사시 운동요법은?
7. 저혈당 관리는?
8. 자가혈당측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