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에 『의료보장론』 초판 발간, 2년 6개월 후 개정판을 발간한 이후 4년 6개월만에 제3판을 발간하게 되었다. 제3판을 발간하게 된 것은 그 사이에 많은 국가들이 의료보장의 내용을 변화시키는 개혁을 하였기에 이러한 개혁내용을 가급적 많이 반영하기 위해서였다.
이번 제3판에서 많은 수정을 한 부분이 제1부와 제2부이다. 제1부 의료보장제도의 기본이론을 다룬 제1장에서 의료보장의 이념과 의료보장의료의 성격에 대한 설명이 적어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개정판에서 의료보장의 이념과 의료보장의료의 성격을 보다 명확히 기술하였다. 특히 사회연대와 기본권 이념을 상세히 설명하였으며, 의료보장의료가 공공재가 되는 이유도 보다 명확하게 기술하였다. 기본이론에서 의료의 이념과 관련된 내용을 너무 간략하게 다루다 보니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설명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의료보장의 이념이나 의료의 성격에 대하여 학생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충분한 기술을 하였다.

경북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경제학석사를 미국 University of Hawaii에서 경제학으로 Ph.D.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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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의료보장제도의 기본이론
제2부 의료보장제도의 발전과 최근 동향
제3부 한국의 의료보장제도